쪼깨미님의 프로필 이미지

쪼깨미

@zgi3vpjk3lk8

+ 팔로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의 표지 이미지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2

백세희 지음
흔 펴냄

읽었어요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죽음을 생각할 만큼 고통스러운 상황인데 떡볶이를 생각하는 건지. 단순 제목만 보고 떡볶이를 찬양하는 책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책은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자가 정신과 의사와 나눈 대화로 구성 되어 있다. 다만, 감정이 메마른 내가 읽기에 저자의 고민은 특별한 게 없다.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다. 물론 사랑과 아픔은 주관적인 법이라 읽는 저자의 아픔을 어찌 이해할 수 있겠나. 요즘 젊은 분들이 겪는 이유 모를 불안감, 타인과의 비교, 자기 학대, 낮은 자존감이 공감 되어 본 책이 인기 있는 지도 모르겠다.
2020년 11월 2일
0

쪼깨미님의 다른 게시물

쪼깨미님의 프로필 이미지

쪼깨미

@zgi3vpjk3lk8

읽는 데 커피 향이 느껴진다.

커피 한잔 할까요? 1~8권 박스 세트

허영만 외 1명 지음
예담 펴냄

읽었어요
2020년 12월 31일
0
쪼깨미님의 프로필 이미지

쪼깨미

@zgi3vpjk3lk8

그녀의 출세작(?)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축구> 역시 유쾌했다. 축구 무지렁이에서 어엿한 축구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실감나게 다가왔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읽는 내내 가슴이 뜨거웠다. 더욱이 축구는 남자의 영역이라고 선 긋는 사람들을 보기 좋게 한 방 날리며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녀들이 너무 멋졌다. 김혼비님의 다음 책이 기다려진다.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지음
민음사 펴냄

읽었어요
2020년 11월 2일
0
쪼깨미님의 프로필 이미지

쪼깨미

@zgi3vpjk3lk8

팽창의 시대는 지났다. 2008년 이후 수축사회로 진입했다. 세계 각국의 파이는 더 이상 커지지 않을 것이며 환경오염, 인구 감소로 성장은 지체 될 것이다라고 저자 홍성국(전 미래에셋 대표이사, 사장)은 말한다. 저자는 이런 거시적 상황 인식을 토대로 우리 사회 리더들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책을 썼다고 한다.

저자는 수축사회를 앞두고 사회적 자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양적 성장만 강조해 불신, 갈등 팽배를 낳았다고 한다. 벗어나기 위해서는 욕망을 조절하고 이타적 마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읽기가 쉬운 책은 아니었다. 어렵기도 했지만 부정적인 미래에 마음이 무거워서다. 하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책이다. 꼭 읽기를 권한다.

수축사회

홍성국 지음
메디치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2020년 11월 2일
0

쪼깨미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