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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보통 책 한 권을 읽다보면 저자가 추천하는 책들이 나오는데 이 책은 그렇게 알게 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솔직히 제목만 봤을 땐 썩 끌리지 않은 책이었음에도 제가 재밌게 읽었던 다른 책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었고 알고 보니 대중들에게도 이미 많이 회자되고 있던 책이라서 한번 읽어보게 됐습니다.
➫이 책을 맨 처음에 읽고 나서 든 솔직한 심정은 ‘와, 이게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거지? 과연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완독할 수 있을까?’ 었습니다. 평소에 규칙적으로 책 읽는 습관이 없었던 저한테는 읽기에 좀 무거운 내용이었거든요.
➬글에서 나오는 역사적 배경도 익숙하지 않았고 책의 전체 흐름에서 나오는 어두운 분위기도 가독성을 낮추는데 한몫했죠. 그치만 이상하게 읽다보면 계속 뒷 이야기가 궁금해 지기도 하고 왜 그렇게 많은 유명 인사들이 모두 자신의 ‘인생책’ 이라고 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꽤 오랜 시간을 들여서 결국 끝까지 완독에 성공했습니다.
➭보통은 읽던 책을 다 읽고 나면 홀가분하거나 성취감을 느끼면서 바로 실행에 옮기려고 하는 저지만 이 책은 뭔가 다르더라고요. 머리가 좀 하얘지는 느낌이었어요. 인간 본성과 자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아니 어쩌면 처음 제대로 생각해 본 것 같아요.
➱나중에 “쇼생크의 탈출” 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이 책의 스토리가 갑자기 떠오르더군요. 저는 지금도 가끔씩 현재 하는 일이 잘 안 되거나 힘들 때면 이 책이 생각납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게 아니라 + 구나 라는 생각에 감사하고 시련이 찾아올 때면 과연 나한테 어떤 가르침과 교훈을 주려고 하는 건지 생각의 전환에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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