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영화 제목같은 느낌에 읽을까?를 잠시 고민했던 책이다. 심오한 얘기임에도 웃음이 쿡~^^ 나오는 주인공의 말들.
읽을수록 빠져들게 된다. 대체 그남자의 사연은 무엇일까, 그남자에 대한 모든것이 궁금해지게 한다. 또한 그에게 엮이는 주변인물들은 하나같이 내 주변인들이다. 택배라는 직업의 고단함에 대해서도 좀더 깊이 알수있게도 되었다. 무심하게 약간은 비꼬듯 툭툭 내뱉는 그남자의 말에 격하게 공감도 된다. 나.사회.주변의 삶을 축소해 놓은듯한 기분도 들었다. 이 작가에 대해 급 궁금함에 검색을 하게 만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