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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독서목표는 한달에 소설 한권 비문학 한권이었지만, 현재 그 목표는 온데간데 없다. 최근 소설만 미친듯이 읽은 탓에 분위기 전환을 위하여 선택한 책. 보통 메일로 일을 많이하는 편인데, 길이를 떠나 정갈한 메일들이 있다. 그 메일 속에는 같은 어휘를 쓰더라도 적재적소에 있어 읽는 사람들도 절로 이해하기 쉽고 정리하기 쉽게 해준다. 나도 그런 메일을 쓰고 싶었고, 그래서 선택한 책이다. 서론이 길었다. 이 책의 부제처럼 언어의 한계는 곧 세계의 한계다. 내가 보다 정확한 어휘를 사용하고 새로운 어휘를 잘 알아갈수록 단순히 어휘만 늘어나는 것이 아닌 나의 지식세계가 확장할 수 있다는 말에 적극 동의한다. 왜 어휘를 늘려야하는지와 어휘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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