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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김미경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187p. 부부관계 안에는 다채로운 시간이 존재해요.
허니문이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라면, ✔️권태기는 그 시선을 거둬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이에요.
권태기에는 상대방에게 몰입하지 않게 되니까 그 모든 에너지를 나를 돌아보는 데 쓸 수 있어요. 각자 자신에게 몰입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영역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때로는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따로 또 같이 상장하는 관계.
이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권태기 부부의 모습이에요.
부부관계는 한 남자와 한 여자가 70년간 동고동락하며 🌱각자의 성장을 이뤄나가는 엄청나게 긴 인연이에요. 그 중간중간 상대방에게 시선을 거둬 자신에게 몰입하는 시간은 어쩌면 부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인생의 쉼표일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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