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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김진명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지노라는 주제로 쓴 소설은 실제 존재할 법하다.
카지노, 도박을 대하는 태도가 각기 다른 인물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특히 서후라는 인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서후는 도박에서 돈을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명상록》을 가지고 다니며 도박을 또 하나의 명상으로 대하는 듯하다.
"돈에 중독되지 않아야 참된 삶을 볼 수 있어요"
서후는 결과적으로 카지노를 상대로 이기고 있지만 도박에서 이겨도, 져도 똑같은 미소로 그 자리를 떠난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인물같다.
도박판은 또 다른 삶의 한부분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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