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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
김파카 지음
카멜북스 펴냄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
식물 관찰 일기 같기도 한데, 사람이 식물을 키우는게 아니라 사람이 식물과 함께 성장해나가는게 아닌가 싶게 일깨워주는 책이다. 묵묵히 자라나는 초록친구들이 주는 교훈을 재미있게 전해준다. 같이 사는 생명체들의 입장에서 사람은 어떤 존재들일까? 읽으면서 평소 생각해보지 않은 생각을 상상해보니 흥미로웠다.
문득 내가 키우고 있는 로즈마리 화분 하나가 걱정되었다.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젠 같이사는 식물과도 좋은 관계가 되었으면 싶어졌다.
이 책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여유를 두고 읽기를 바란다. 휴일에 조용한 집안에서 읽음이 제일 좋다. 그리너리 삶을 생각하고, 자연 속에 점같은 존재인 나를 생각하게 된다. 고요함 속에 열심히 자라나는 식물처럼 생각이 자라나는 순간이 된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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