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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한 권으로 현실 너머를 통찰하는 지식 여행서)의 표지 이미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웨일북 펴냄

별점 2점은 이 책이 형편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이 책은 본연의 자세에 충실했다. 넓고 얕은 지식을 한권의
책에 잘 담았다.

별점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책의 내용의 대부분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적당히
마치고, 어느정도의 교양 수준에서는 다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의 장점은 많은 이들의 머리속에서 산발되어 있는 내용을 보기 좋게 잘 정리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하기 때문에, 요약본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또한 특정 부분의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 요약서가 흥미를 끌 수 있을지, 흥미를 끌더라도 흥미가 오래 뇌에 기억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요약서의 한계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언젠가 한 번쯤은 목차의 내용들을 들어봤지만, 살면서 잊혀져가고 있는 그 내용들을 다시 떠올리고 생각해보기엔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의 역할을 다 하고 있으므로, 작가는 본인의 목적을 잘 이루었다고 생각이 든다. 별점은 나의 주관적 기록일뿐이고, 책은 모든이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0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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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e

@jessie

모르는 시인이었다. 모르는 작품이었다.
나는 서점에 들렀고, 오늘따라 시가 읽고 싶어졌다.
수많은 시집중에 제목에 눈이 가는 몇권을 들추었다.
그 중 이 시집이 내게로 온 연유는
첫 시의 아래 구절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 밤이 오면 수국 한 알을 따서 착즙기에 넣고 즙을 마실거예요
수국의 즙 같은 말투를 가지고 싶거든요 -

제주에서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

이원하 지음
문학동네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020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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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의 한사람으로서 Z세대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책은 미국 중심의 이야기로 풀어나가지만, 대체로 국경을 넘어서는 공통점이 존재했고, 다음 세대와의 소통 혹은 이해의 아이디어도 주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 최근 2년간 살아본 나의 느낌과 책의 사례도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이 책은 마케팅책이지만, 나는 Z세대를 조금 더 이해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다 읽고 난 뒤 나는 다름의 공존, 다양성의 공존이 함께하는 세상을 다시 한 번 더 실감했다. 더불어, 스스로 자기확신의 위험에서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고 느낀다.

이 책에서 말하는 Z세대(1995년 이후 생)는 이
책이 재미없을 것이다. 너무나 뻔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깐 -

최강소비권력 Z세대가 온다

제프 프롬 외 1명 지음
홍익출판사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0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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