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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웨일북 펴냄
별점 2점은 이 책이 형편 없다는 뜻이 아니다. 이 책은 본연의 자세에 충실했다. 넓고 얕은 지식을 한권의
책에 잘 담았다.
별점이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책의 내용의 대부분은 중고등학교 과정을 적당히
마치고, 어느정도의 교양 수준에서는 다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이 책의 장점은 많은 이들의 머리속에서 산발되어 있는 내용을 보기 좋게 잘 정리해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하기 때문에, 요약본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또한 특정 부분의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이 요약서가 흥미를 끌 수 있을지, 흥미를 끌더라도 흥미가 오래 뇌에 기억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요약서의 한계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언젠가 한 번쯤은 목차의 내용들을 들어봤지만, 살면서 잊혀져가고 있는 그 내용들을 다시 떠올리고 생각해보기엔 좋은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의 역할을 다 하고 있으므로, 작가는 본인의 목적을 잘 이루었다고 생각이 든다. 별점은 나의 주관적 기록일뿐이고, 책은 모든이를 만족시킬 수는 없으니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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