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재미있다. 글도 재미있게 쓴다. 재미난 비유가 많다. 비유 중에도 '이거 뭔 말이야' 하는거도 있긴 하지만 유머센스가 있으시다. 읽기 쉬우면서도 어렵다. 전문가들의 말을 적절하게 인용한거도 유익했다.
사례중에 제일 열받았던거는 '지옥이 된 수민씨의 꿈' 이다.
와 진짜 살인자보다 더 나쁜 새끼.
또 글 중에 소년법 이야기하는 검사의 분노가 절절히 느껴졌다.
다른 이야기들은 무겁지 않게 쓸려는게 보이는데 소년법 글은 빡침이 느껴졌다.
가벼우면서 무겁고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