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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버리기 기술 (엉망진창인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힘)의 표지 이미지

희망 버리기 기술

마크 맨슨 지음
갤리온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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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군전역을하고 지난 3개월동안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살았지만 뭔가에 대해 계속 갈증을 느꼈다. 뭔가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계속 가지고 살아서 그랬던 것 같다. 이 책은 신경끄기의 기술 책을 인상깊게 읽어서 똑같은 작가의 책을 아무생각 없이 읽은 거지만, 어느정도 나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었다.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것, 이러한 생각이 절대로 나쁜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내가 희망하는 것을 막상 이루고 나면, 며칠동안 성취감으로 행복하다가, 공허함과 갈증이 또다시 밀려오기 시작한다. 이를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목표, 희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면 좋지만, 공허함때문에 무기력해질 때도 있다. 내가 특히 이 무기력해지는게 심하다. 이 책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기를 희망하기 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오는 고통을 받아들이면서 성장을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또한 지난 3개월동안 살아가면서, 앞으로만 달려가기 위해서는 이성적으로만 생각을 하는게 맞다는 생각을했다. 때문에 나에게 드는 모든 감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오직 이성적으로만 생각을 하고 판단을 했던것 같다. 너무 힘들었지만 성장을 위한 단계라고 생각을 하고 버티다가 어느순간 모든목표가 사라지면서 무기력해지기 시작했다. 때문에 최근 몇주동안은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 책만 읽은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내 문제점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에 p.62 "감정탐닉은 희망의 위기로 이어지지만, 감정 억압도 마찬가지이다. 감정 뇌를 부정하면 주변 세상에 무감각해지다. 감정을 거부하면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낫다는 것을 결정하는 가치 판단을 거부하게 된다. 그 결과 삶과 자신의 결정에 의한 결과가 무감각해진다. 기를 쓰고 타인과 다툰다. 관계가 악화된다. 만성적인 무관심은 결국 불편한 진실과의 불쾌한 만남으로 이어진다. 아무것도 더 중요하거나 덜 중요하지 않다면, 그 무엇도 해야 할 이유가 없다." 부분을 보고, 감정을 억압하면 내가 나 자신과 마주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즉, 나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 않으려한다는 것이다.
나름 깨달음도 많았지만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많았다. 현재 자신이 무기력하고, 목표가 없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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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7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개성을 찾는 일은 자신에 대한 타인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p.30 자기가 쓴 글이 바로 자기 자신이고, 자기가 한 말이 곧 자신이어야 한다. 나는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p.68 흥분했을 때는 가급적 말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도 이 발언 규정에서 배웠다. 정말로 가치 있는 말이라면 시간이 흐른 뒤에 말하더라도 가치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사라지는 말은 처음부터 중요한 말이 아니다.
p.143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맛있는 사과의 맛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은 단순한 개념과 짧은 말 몇마디다.
p.146 훌륭한 강연자는 새로운 우주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말로써 타인의 세계관 속에서 지식이 끊긴 부분을 찾아내 그곳을 연결할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하게 해주는 사람이다.
p.171 진정한 대화를 원한다면 말하기 먼저 상대의 생각을 알아야 한다. 상대의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지도 않고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상대의 생각을 넘겨짚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과 대화를 하면 누구든 그와의 연결고리를 스스로 끊고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p.185 남의 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불평할 때 우리는 상대가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곰곰이 생각해보았는가?
p.198 자기가 말하는 목적을 모른다면 그 말은 가치 없는 말이다.
p.247 생각을 분명히 정리한 뒤에 말할 것. 말하면서 생각하는 것은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나쁜 습관이다.
p.264 문제가 무엇인지 지적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법도 같이 제시해야 한다. 문제를 지적하기만 하고 해결 방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그건 모두의 시간과 정력을 낭비시키는 쓸데없는 말이다.

나는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야 내가 왜 이런말을 했는지 깊이 생각해보며 돌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이 책을 소개하는 글을 보고 바로 구매해서 읽게되었다. 7장의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운다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던것 같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가 평상시에 자주 했던 생각이어서 그랬던것 같다.

펭귄이 말해도 당신보다 낫겠다

추스잉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2020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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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3 남들과의 비교는 순수성을 읽게 만든다.
p.72 환경은 자꾸 신호를 던진다.
p.129 자신의 열등감은 누군가에게는 우월감의 재료가 된다.
p.166 자신의 분야에서 가장 위대한 꿈을 꾸는 아이들은 현재의 실력과 상관없이 정말 위대한 꿈에 다가가게 된다.
p.184 완벽한 차단은 완벽한 재능을 만든다.
p.187 우리가 확인한 대로 평범한 재능을 최고로 지휘하는 법은 가장 강한 차단과 가장 강한 내면 속 신호를 찾는 것이다.
p.223 바릭의 연구결과에서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얼마나 한 분야를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는가가 노력의 총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p.224 한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노력보다 노력의 정도가 같더라도 얼마나 장기간 그 분야에 몸을 담았는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은 수백 건의 논문들에서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p.249 모든 학생들에겐 저마다의 가능성이 있다. 전 세계의 심리학자들이 발견한 것은 그 가능성을 관찰하고 자신만의 분명한 신호를 만들수록 외부적인 요인들이 고려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p.259 학자들은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는가를 묻지 않는다. 지금부터 그렇게 할 것인가를 묻는다. 변화는 그 생각의 시점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
p.261 유의미하게 배움의 목적을 두고 자신의 분야에 진실된 이해를 가지는 모습이 보이는 학생들은 끝까지 지루한 공부의 과정을 견뎌냈고, 학업 성취도도 끝까지 일관되게 유지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p.263 내가 더는 나약하지 않고 내 분야를 통해 이 세상을 보다 의미 있게 바꿀 수 있다는 나 자신을 초월하는 신념과 믿음 그리고 내가 걸어가는 이 발걸음들이 모두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지 할 때, 우리는 우리를 향한 적대적인 많은 환경 신호 앞에서 단단해 질 수 있고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나는 의지가 나약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결심을 할 때 주변에다 알리고 내기를 해서 조건을 거는 편이다. 아무런 조건이 없으면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결심의 불꽃에 물을 서서히 붇는다. 이러한 핑계에 환경적인 신호가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서 내가 공부를 어느 부분까지 끝내야겠다고 결심을 한다고 가정하자. 공부를 하다가 얼마 못가 휴대폰을 집어들면서 '아, 원래 나는 이런사람이었어.' 라는 생각을 하며 지금까지 주변에서 나에게 보내왔던 신호들을 떠올린다. 이런 비슷한 생각들이 계속 떠오르며 공부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들도 해내지 못하는, 내가 나에 스스로 부정적인 신호들을 계속 보내는 사람이 되고, 그게 이 책을 읽기 전 나라고 생각한다. 군대를 전역한지 한달이 되어가지만 시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계획했던 것들을 거의 해내지 못했다. 앞으로는 부정적인 신호들을 전부 차단하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계속 넣어주며 나의 꿈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겠다.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정주영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읽었어요
2020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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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쿠

@wakuxu57

p.61
당신이 아는것은 과거의 사회상이다. 세상은 지금도 변화하고 있다. 보고싶은 대로, 과거의 잣대로 현재를 상상하지 말라. 지금까지는 당신의 지식이 당신을 지켜주었을지 모르지만, 그 지식이 좁고 낡은 것으로 판명 나는 순간 당신의 지식은 회사가 당신을 버리는 구실이 될지도 모른다.

p.89
데이터는 세상을 보는 프레임을 바꿔줌으로써 혁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다.

p.98
남들과 똑같아 보이면 그 순간 가치가 사라진다. 어떻게든 달라야 한다. 다르면 인지가 되고, 인지된 다음에 기능을 올리면 자연스럽게 기억된다.

p.105
‘이 좋은 물건을 왜 안살까’을 궁금해 할 것이 아니라, ‘이 물건이 사람들의 일상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고민하라

p.109
어떤 사람은 기계를 보고 어떤 사람은 사람을 본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 사람을 보는 사람들까지 본다. 이 셋 중 누가 승자가 될지는 자명하다.

p.160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사람들의 생각을 그대로 보고 자신의 생각을 거기에 녹여내야 한다. 나의 감성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상대방의 감정을 가져오면 안전하다. 결코 자신의 직관과 경험에 의존하려 해서는 안 된다.

p.199
데이터를 통해 현상을 이해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속에 의미 있는 패턴을 찾아내 추론할 수 있는 지적 능력, 세상은 이것을 ‘통찰’이라 부른다.

p.232
하나하나 손으로 해내고 많은 일을 겪어내며 고민하는 과정이 길어질수록 더 깊은 의미가 담긴 더 높은 수준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고, 똑똑한 대중은 그 결과를 체험하고 감탄한다. 결국 대중은 우리가 보낸 시간과 고민의 총량에 비례하여 사랑을 되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p.248
상대방을 위해 ‘No ’를 말할 때 신뢰가 쌓이고 롱런할 수 있다.

‘상상하지 말라’라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사람들의 감정 또는 생각에 대해 마음대로 상상하거나 오해하지 말라는 내용일 줄 알고 이 책을 집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데이터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법이었다. 이 책에서 계속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사람들에게 진심을 가지고 대하라’ 인것 같다. 사람을 돈을 버는 수단으로 보지 않고 , 마케팅을 할 때 이상한 상상을 하지 않으며 고객들에게 진심을 가지고 대하고 있는 그대로 판단을 하는 것이다. 아직 마케팅에 대해 한번도 생각을 해본적이 없어서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평소에 가식을 굉장히 싫어하고 세상을 진실되게 살아가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와닿는게 많았던 책이었다.

상상하지 말라

송길영 지음
(주)북스톤 펴냄

2019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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