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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milri2v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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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플
보통 사람들이 하루하루 맞이하는 일상들은
각각이 짧은 초단편으로 나름의 완결을 짓고 있으며
이야기의 큰 줄기로 점차 거대하게 이어진다.
따뜻한 우유처럼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문장들이 인상적이며
<자기 앞의 생>을 덮고 나서 느꼈던 포근한 느낌이 느껴져 좋았다.
각각이 짧은 초단편으로 나름의 완결을 짓고 있으며
이야기의 큰 줄기로 점차 거대하게 이어진다.
따뜻한 우유처럼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문장들이 인상적이며
<자기 앞의 생>을 덮고 나서 느꼈던 포근한 느낌이 느껴져 좋았다.
2명이 좋아해요
2020년 7월 4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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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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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milri2vxa
"인간에게는 환경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그것은 축복이며 인간을 동물과 구분 짓는 요소다. (중략) 그들이 만들고자 했던 것은 에덴동산이 아니라 새로운 예루살렘이었다." (101-102p)
"개발과 보호는 함께 가는 것이다. 농경과 목축을 더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게 만드는 것만으로 원시림을 보호하기 위한 다른 노력은 불필요해진다." (110p)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공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 실로 중대한 역설을 인류는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다." (145p)
"개발과 보호는 함께 가는 것이다. 농경과 목축을 더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게 만드는 것만으로 원시림을 보호하기 위한 다른 노력은 불필요해진다." (110p)
"자연을 지키기 위해서는 인공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이 실로 중대한 역설을 인류는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다." (145p)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읽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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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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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
@milri2vxa
수능특강 해설스러운 불친절한 번역에 적응하느라 초반에 집중하기가 힘듭니다
그냥 총균쇠나 피터 자이한 책 읽으세요
그냥 총균쇠나 피터 자이한 책 읽으세요
지리의 힘
2명이 좋아해요
2021년 1월 20일
2
0
밀리
@milri2vxa
허지웅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자신이 답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어투가 특히 싫었다.
관심이 없으니 그의 투병 소식도 몰랐고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뭐랄까.. 삶의 큰 수렁을 극복해 낸 사람답게
밑바닥에서 건져올려 건네는 담담하고 담백한 위로들이 많이 와닿았다.
화려하고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조금 불편한, 차분하고 담담한 류의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한 책
자신이 답을 다 알고 있다는 듯한 어투가 특히 싫었다.
관심이 없으니 그의 투병 소식도 몰랐고 책을 읽으며 처음 알게 되었는데
뭐랄까.. 삶의 큰 수렁을 극복해 낸 사람답게
밑바닥에서 건져올려 건네는 담담하고 담백한 위로들이 많이 와닿았다.
화려하고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사람도 있겠지만
조금 불편한, 차분하고 담담한 류의 위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을 위한 책
살고 싶다는 농담
👍
불안할 때
추천!
3명이 좋아해요
2020년 12월 29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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