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공포를 느끼고 애원하는 눈빛에서 희열을 느껴
그레이스와 밀리를 영원히 세상과 분리시켜 가두고 희열을 느끼려는 잭,
잭이 느끼는 희열이 전혀 공감되지 않아 책을 읽는 내내 지루했다.
상대방의 공포심을 통해 희열을 느끼고 싶다면 그냥 공포스런 상황을 만들면 될 것이다.
왜 마치 게임을 하듯이 그레이스가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할때까지 기다렸다가 벌준다며 그레이스에게 공포를 주고 그것을 즐기는가?
왜 그렇게 애를 쓰지?
그냥 지하실에 가두면 될텐데..
암튼 잭이 얻는 것에 비해 하는 일이 너무 많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