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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24

김유철 지음
네오픽션 펴냄

콜센터에 취직한 현장실습생 해나의 이야기이자,
수많은 고교 현장실습생의 이야기.

작가는 「그녀의 죽음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은 건, 나 역시 비슷한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였다. 마지막 죽음의 문턱에서, 나는 끝내 그녀처럼 용기를 내지 못했다.」라고 말한다. 해나가 그런 용기를 낼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 이 소녀는 용기밖에 낼 게 없었던 게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니 안타까움이 밀려들었다.

안정된 직장과 급여를 위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었다.

.
.
.

조 변호사의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해나는 자살이 아니라 살해당한 거나 마찬가지라는 냉혹한 현실에 대해서도.
- 내부고발자 중
2020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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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감 최고. 지루할 새 없이 몰아치듯 읽었다. 추석 특선 영화를 본 것 같다.

완벽한 행운

주영하 지음
다산책방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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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이 책을 나눠 읽으면서 나의 순간을 수집했다. 별 볼일 없게 느껴지던 하루도 의미가 있었다. 누군가의 뒷모습을 떠올려보고, 가만히 하늘을 올려다 보기도 했다. 집 앞 할아버지가 키우는 화단의 꽃이 계절마다 달라진다는 걸 깨닫기도 했다. 순간에 귀를 기울였더니 계절이 넘어가는 게 느껴진다. 매일이 소중하게 여겨진다.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김신지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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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쭉 읽다가 마지막에 5퍼센트쯤 남았을 때 덮었다. 한참을 뒀다가 오늘 마저 읽었다. 이 기괴한 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될까. 너무 사랑해서 그렇게 한다고? 따라올 때부터 이상하더라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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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주 (지은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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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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