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맞이하여 골라서 읽은 책.

마흔에게.. 보다는 쉰에게 환갑에게가 더 어울릴 것 같은 내용.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라 하여 내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다.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흔들리고 방황하는 나에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책을 원했는데..
지금, 여기가 중요하다는 것이 핵심인데, 시간을 내서 읽을 만큼의 내용은 아닌듯 하다.

직장동료에게 선물 받은 책
마흔을 앞에 두고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요즘.
점심마다 운동하는 나를 보고 직장동료가 선물해준 책이다.

체력의 중요성 뿐 아니라 일단 시작하고 보는 행동력의 중요성, 가장 오래 타는 나만의 열정의 땔감을 찾는 중요성에 대해 환기시켜 준 책

올해 5살인 우리 아들.
정서와 인지 모두 균형있게 발달할 수 있도록 내가 잘 도와주고 있나 스스로를 점검해볼 수 있었다.

놀이와 독서로 배경지식과 암묵지식을 키워주고
주의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너무 허용적인 부모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기조절력. 애착과 신뢰감을 주면서 한계도 지킬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다.

공부는 재미없고 답답한 것이 아니라는 내 스스로의 고정관념부터 깨고, 아이가 공부 지식을 쌓는 것보다 공부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겠다.

저자가 추천해준 보드게임과 영어책도 꼭 함께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