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유아인이 주연을 맡으면서 화제가
됐는데 재미있게 봤었고 김태희 미모에 넋을 놓고 보기도 했던
드라마다. 방영 중에 이 책을 샀었는데 그동안 독서를 너무 안하다
보니 이제서야 읽게됐다.
내가 어릴적부터 드라마로 접해서 알게 된 장희빈은 미모가
뛰어나고 사악하면서도 교활한 악녀였다. 늘 인현왕후가 안됐고
가여웠다. 작가님의 글에 의하면 인현왕후전이란 소설이 있는데
이 책은 인현왕후의 측근에서 서인이든 궁녀든 누군가가 글을
썼다는 설이 있다. 그녀의 입장에서 씌어진거라 공평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번쯤은 장희빈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책이 한권
쯤은 있어야한다는 생각에 이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다고 했다.
나는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숙종을 욕하면서 읽었다.
최대 피해자는 인현왕후와 장희빈인 것이다.
숙종은 권력욕도 많구 사치도 심하고 여색도 밝힌다. 두 여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가 필요없어지면 버리고..
한마디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거 아닌가..
지금 시대로 말하면 나쁜 남자인것이다. 장희빈이 죽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달라 했을때 마지막으로 나를 위해 죽어달라는
것이였다. 이게 뭔 말 같지두 않은것인가..
현 시대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이해할수 없는 부분이였다.
1
뿡태와이프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