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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고양이 나무
우에하라 스이 지음
민음사 펴냄
바닷가 빨간지붕의 예쁜 카페....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말랑말랑해진다. 나이가 먹어가는 건가....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의외로 감성이라곤 눈씻고 찾아도 없다는 성격에 약간씩 빈틈이 생긴다고 할까...
가끔 이런 따뜻한 책을 읽고 흐물흐물해진다.
원치않는 부당한 인사이동으로 해변마을로 내동댕이쳐진 일에 상처를 잔뜩 받았던 나쓰미에게 빨간지붕의 카페 고양이나무는 뜻밖의 행운이자 행복한 장소가 된다.
퇴근길에 들러 차 한잔이나 간단한 식사를 하며 마음 따스한 마스터와 별것아닌 얘기도 나누고, 낯선 카페손님들의 소소한 일들에도 끼어들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나쓰미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게 만든다.
일본에서는 3권까지 시리즈라는데... 더 출간되려나...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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