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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국인
허태균 지음
중앙books(중앙북스) 펴냄
2015년도에 초판된 이 책을 2020년도 알라딘 중고서적에서 책을 둘러보다 발견하여 읽게되었다. 5년이나(?) 지났지만 책에서 말하고 있는 한국사회의 특징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게 없어보인다. 손바닥 뒤집듯 급속도로 발전한 경제를 경험했지만 한국 문화는 제일 한국스럽게 성장하고 변화했다. 인문학적으로 심리학적으로 날카롭게 한국인을 통찰하여 함축해낸 이 책은 나에게 새로운 지식을 얻게하기도, 공감을 일으켜내기도 하였다. 특히 “왜” 우리가 이렇게 행동하고 “왜”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게되는지 그 현상을 다방면적인 시각으로 알려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묘미라고 생각한다. 세계적으로 동양권 문화, 서양권 문화를 나누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한국인들은 한국인들만의 문화를 갖고 있고, 그 문화를 쌓기 위해 한국인들은 서로 더 끈끈하고 가깝게 으쌰으쌰하며 지냈다. 참 깨우치는게 많았던 책. 완독하는데 까지는 오래 걸렸지만, 너무 재밌게 읽었다.
👍
고민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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