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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지음
arte(아르테) 펴냄

“인생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라는 문장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페이지 수가 별로 많지 않고, 내용도 쉽지만, 일단 재미있어서 나는 한 번에 다 읽었다. 발뮤다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이 회사의 이름, 그리고 제품의 신박함 때문에 어떤 회사인지, 그리고 어떤 창업가가 만들었는지 항상 궁금했었다.

상투적인, 맨땅에 헤딩하기 창업 이야기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이 짜릿함. 의미없이 너무 자주 쓰이는 단어지만, 꿈, 열정과 같은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

“실패는 항상 두렵다. 그것의 파급력이 얼마나 되는지 알지 못해서 무서운거다. 굉장한 실패를 경험하면 대충이나마 그게 어떤 것인지 알게 된다. 모르는 것보다 훨씬 낫다. 그러니까 실패에 익숙해지는게 좋은 방법이다.”

*발뮤다가 망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히트 상품 Green Fan의 원리 사진*
2020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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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성실, 충실, 배움, 책, 등에 대한 에세이. 아주 담백한 책인데 꽤 잘 썼다고 생각한다.
“커다란 꿈과 야망에 취해 살기보다 실상 하찮아 보이는 실행 하나가 실속 있는 법.” 40대부턴 이런 생각을 하게되지…

마흔부터 지적이고 우아하게

신미경 지음
포르체 펴냄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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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 코사쿠가 회장이 되다니 ㅠㅠ. 너무 잼있다.

시마회장 1

히로카네 켄시 지음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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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작가의 작품을 시간 날 때 마다 읽고 있는데, 이 분 참 위트 있게 글 잘 쓰시는 것 같다. 이 책은 부부가 늦게 간 신혼여행에 대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그냥 작가의 솔직한 태도와 사물을 바라보는 의견이 아주 진솔하게 써 있어서 좋다. 어떻게 보면 지루한 이야기를 특유의 재미있고 작설적인 문체로 나열해서 재미있었다.

5년 만에 신혼여행

장강명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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