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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은 나 자신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유와 행복을 가져다 준다.
그 사람이 화와 걱정과 망각에 사로잡혀 있다고 하더라도, 내가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하고 있으면 그 사람을 구해줄 수 있다.
자각은 부처의 에너지이고, 깨달음의 에너지다.
우리가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하고 있을 때는 언제든지 부처가 우리와 함께 있으며,
그 자비로운 품에 우리를 포근히 감싸안아 준다.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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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그릇된 판단에서 비롯된 행동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내린 판단을 확신해서는 안 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P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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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또 자신에 대해서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화를 끌어안는 것을 실천하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나 단 5분 동안만 호흡과 보행을 자각하면 어느 정도까지는 그것을 실천할 수 있다.
아낌없이 시간을 들이자.
호흡과 보행을 자각하는 것은 화를 끌어안가 위한 더 없이 좋은 비결이다. 조깅도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
이것은 감자를 삶을 때 적어도 15분이나 20분 정도 가열을 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날감자를 먹을 수는 없다.
화를 처리하기 위해서 우리는 그것을 자각이라고 하는 불로 가열해서 익혀야 한다.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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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 속에는 집중과 이해와 연민의 에너지가 들어있다.
그러므로 불교의 명상을 실천하는 것은 곧 우리에게 집중과 연민과 이해와 사랑과 행복을 가져다줄 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수련이다.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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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릴 때 우리는 햇빛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비행기를 타고 높이 올라가 구름 속으로 들어가보면 다시 햇빛을 보게 된다.
햇빛이 늘 거기에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그제야 새삼 깨닫는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분노와 절망의 순간에도 우리의 사랑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
대화하고 용서하고 연민의 정을 베풀 능력이 늘 거기에 있다.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믿어야 한다.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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