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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퓰리처상 수상 작가가 묻고 세계의 지성 100인이 답하다)의 표지 이미지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윌 듀런트 지음
유유 펴냄

읽었어요
나는 어떻게 살아야할까 고민을 많이 하지만
사실 답이 없지 않나. 작가는 이 문제에 답을 찾고자
유명 지성인들에게 답장을 받았는데 읽어봐도
역시 ‘이렇게 살아야지’라는 답은 못찾겠다.
그저 현재에 최선을 다하며 살자는게 전반적 대답.
그래서 할리우드 배우 윌로저스 답장이 좋았는데

“인생이란 결국 한바탕의 야단법석이다.
그러니 웃을 일을 만들자.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자.
아무것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자.
지금 이 세대가 어찌할 수 있는 일은
확실히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각 세대는 이전 세대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이지
이전 세대 덕분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보자.
2020년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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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이기적 유전자를 볼때만 해도 이렇게 기발한 책이 있나 했는데
이 책이 더 기발하고 와 닿는 것 같다.
나쁜유전자라는 걸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했던,
그래서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책은 빛이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공감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온 거고,
이런 마음을 따라 보다 나은 삶,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데
이것이 유전자가 기여하는 것이라니.희망적이다!

공감하는 유전자

요아힘 바우어 (지은이), 장윤경 (옮긴이) 지음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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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수천 개의 삶을 살 수 있는 조건들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결국에는 그중 단 한 개의 삶만 살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으로 시작하는 상상을 통해 자주 후회에 도달한다. ’(p.187)

그때 만약 ‘그 길로 갔더라면/가지 않았더라면‘의 반복된 후회는
절망적인 것도 아니고 우울한 것도 아니다.
그저 우리가 치열하게 잘 살아왔다는 의미일 뿐.
그러니까 그냥 주어진 한 번 뿐인 삶을 잘 살아내자.

단 한 번의 삶

김영하 지음
복복서가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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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빈스토크 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국가가 손을 뗐어요. 그 사람은 빈스토크 시민이 아니라면서요. 하지만 여러분은 그러지 않을 거라 믿어요. 빈스토크 22층에는 네모난 국경면이 펼쳐져 있지만 여러분의 마음은 직육면체 상자에 갇혀 있지 않으니까요.’(p.121 타클라마칸 배달 사고 중)

이 책에서 봤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무언가를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지만 차갑지 않고 따뜻한 이야기를.
SF소설에서 나오는 따뜻함, 그리움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이 책, 왜 이제서야 읽은거야? 너무 좋다 👍

타워

배명훈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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