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주인공이 마음에 안 들었다. 자격지심에 똘똘 뭉쳐있으면서 망상은 대단하고, 현실을 자각하지도 못 한다.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쌍둥이 언니한테 뺏겼다고 생각하는 제일 싫어하는 부류.
읽다 보니 엄마의 편애와 모든 사람들에게 듣는 언니와의 비교들로 인해 변했을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그런 성격 탓에 비교만 당하며 자랐을 수도 있겠다 싶은-
책 내용은 막장 딱 이 한 단어로 표현이 가능하다.
3부작이라고 들었는데 후속을 읽을 일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