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홍콩에서는 한자와 영어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하지만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것과
인도의 글자는 흑과 백으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으로 드러나는
문화적 차이가 신기하고 놀라웠다.
또한 가독성이 좋은 글을 읽으며 그 가독성이 폰트의 모양, 공백 덕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폰트를 개발하는 노력 없이는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누리지 못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해외에 여행갈 때에 그 나라의 역사만큼이나 글의 역사도 알고 가야겠다. 새로운 시야로 그 나라를 보기 위해.
홍콩이 다시 정상화된다면 홍콩을, 그리고 이탈리아를 방문해보고싶다.
0
낰낰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