낰낰님의 프로필 이미지

낰낰

@emd3or3iv4ht

+ 팔로우
글자 풍경의 표지 이미지

글자 풍경

유지원 지음
을유문화사 펴냄

홍콩에서는 한자와 영어가 각자 다른 방식으로,
하지만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것과
인도의 글자는 흑과 백으로 정의할 수 없다는 것으로 드러나는
문화적 차이가 신기하고 놀라웠다.

또한 가독성이 좋은 글을 읽으며 그 가독성이 폰트의 모양, 공백 덕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 ‘폰트를 개발하는 노력 없이는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을 누리지 못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해외에 여행갈 때에 그 나라의 역사만큼이나 글의 역사도 알고 가야겠다. 새로운 시야로 그 나라를 보기 위해.
홍콩이 다시 정상화된다면 홍콩을, 그리고 이탈리아를 방문해보고싶다.
0

낰낰님의 다른 게시물

낰낰님의 프로필 이미지

낰낰

@emd3or3iv4ht

단순히 우리의 뇌가 이러니 이렇게 해라! 라는 식의
지루하고 진부한 내용이 아니라
논문의 내용을 인용하거나 다양한 사료를 사용하여
쉽게 다가가게 글을 써서 읽기 좋았다.
지루한 코로나시국에 12가지의 세바시를 보듯
즐겁게 읽기 좋으니 추천합니다:)

열두 발자국

정재승 지음
어크로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0년 12월 28일
0
낰낰님의 프로필 이미지

낰낰

@emd3or3iv4ht

갈등이 빚어낼 수 있는 흥미진진함이나 긴박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제3자의 시각으로, 때로는 조각, 투우의 시각으로 그들의 상황이나 감정에 몰입하여 공감하며 볼 수 있는 구성이 특이하고 몰입감이 좋았다.
조각의 덤덤하다못해 회색빛인 감정과 시선이 아리고 특별했다.

파과

구병모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20년 12월 28일
0
낰낰님의 프로필 이미지

낰낰

@emd3or3iv4ht

무심하지만 재치가 가득한 김영민 작가님의 글 덕에
읽는 내내 피식피식 웃을 수 있었다.
생각의 근력을 키우기위해, 읽고 빈둥거리고 성찰하며
내 삶을 영위해야겠다

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지음
어크로스 펴냄

2020년 12월 25일
0

낰낰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