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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보이/팀 보울러
'리버 보이'는 죽음을 앞에 둔 할아버지와 그의 손녀의 아름답고도 감동적인 이별여행을 그린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죽음에 다다른 할아버지와 소녀의 가족은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옛 고항으로 이별여행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은 그림을 두고 소녀는 할아버지를 놓아줄 준비가 아직 되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 그림과 연결된 강가의 신비한 소년을 우연히 만나 드디어 소녀는 할아버지의 소원인 그림을 완성하게 됩니다.
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른다.
그래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흘러왔던 그 강물은 결국
다시 흘러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법이니까.
마침내 할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소녀는 스스로 멈추지 않고 바다에 도달하는 강물처럼 고통을 딛고 비로소 어른이 되어 갑니다.
리버 보이를 통해서 죽음의 존엄과 행복한 죽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듭니다. 강에서 신비한 소년과 마주한 주인공 제스와 죽음을 앞둔 할아버지가 운명의 순간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이 소설은 우리에게 한 뼘 더 상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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