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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여덟 해 동안 만난 일곱 의사와의 좌충우돌 현재진행형 우울증 치료기)의 표지 이미지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전지현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내게 흥미롭게 다가온 책이다.
치료를 받으며 나아지는 듯하다가도 다시 우울해지는 때가 돌아오고, 이런 up&down을 경험하고 보니 저자는 어떻게 8년동안 7명의 의사를 만나며 지금까지도 우울증 치료를 이어오고 있는지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도 우울증, 정신과는 왠지 비정상적이고 이렇게 아픈 내가 나약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신체적으로 몸이 아파도 낫기위해 약을 먹고 병원에 다니는 것처럼, 정신적으로 마음이 아파도 괜찮은 것이며 꾸준히 치료를 받을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이런 나를 인정하게 되었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0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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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sy1po3gllt

어머니가 딸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우리 엄마가 나에게 조언하는 듯했고,
인생을 방황하며 해답이 필요할 때 읽기 참 좋았다.
인생을 관통하는 철학과 통찰이 담겨 언제든 꺼내 읽기 좋다.

책을 읽으며 위로도 되었고, 깊게 생각하도록 이끌어 주어서 더 좋았다.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한성희 지음
메이븐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0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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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sy1po3gllt

젊은작가상 수상작품 시리즈는 처음 읽는다.
그래서 흥미롭게 느껴지면서도 마냥 남일이거나 소설같지만은 않아서, 어쩌면 내 얘기인 것도 같아서 복잡한 감정으로 쭉 읽었다.
소설이라는 이름 하에 내가 처한 비슷한 상황을 보면서 스스로를 객관화 하기에도 좋았던 작품들.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최은영 외 6명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0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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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hsy1po3gllt

뭐랄까, 제목이 과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 책에 떡볶이 같은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흔하디 흔한 에세이 같은 느낌에 거부감이 들어 출간 이후 쳐다보지도 않던 책이었는데, 문득 어떤 내용인지나 보자며 가볍게 집어들었다가 공감되는 문장들에 결국 책을 사버리기까지 했다.
그런 평들이 있더라, 너무 극단적인 것 아니냐, 읽다가 정신병 걸릴 뻔했다, 작가 개인적인 내용이다 이런 것들.
나는 오히려 개인적인 경험이 비슷한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겐 공감되며 도움되는 글로 엮였다고 생각한다. 나도 잠시나마 정신과전문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았던 적도 있고 지금도 경미한 우울을 완전히 극복해내지 못한 듯해 이 책을 따라 읽으며 책 속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려 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1

백세희 지음
흔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0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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