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아무도 문밖에서 기다리지 않았다
Matthew Sullivan 지음
나무옆의자 펴냄
읽었어요
미스터리 특강 수업 교재라 읽게 되었다. 플롯 분석을 해봐야 소설이 가진 특징을 더 잘 알겠지만 우선 읽고나서는 '어머 세상에, 이런 반전이 있었어?'라는 느낌이 크지 않았다. 인물 구성이 촘촘하고 캐릭터마다 사연을 담고 있는 것은 좋았지만 이야기 전개에 반드시 필요한 사건이나 비밀이 불륜이나 살인 혹은 자살이라 그런 것 같다. 물론 그런 극적 장치가 있어야 등장 인물이 사건에 개입을 하고 독자 몰입도가 높아지겠지만 내가 추구하는 재미와는 좀 달라서 아쉬웠다. 일종의 복수로 끝나는 결말도 그저 안타깝다는 생각만 드는데 작가가 이 점을 노리고 소설을 썼다면 대단히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2
글린트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