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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뒷 편에도, 에필로그에도 나와 있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숲 이라는 표현이 참 공감된다.
소설에서의 유진은 타고난 싸이코패스,
그리고 포식자로 표현이 되지만
나는 유진이 그저 타고난 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장 좋아했고 흥분 시켰던 유일한 존재였던
수영을 강제로 그만 두면서 느꼈던 좌절감과 분노가
그를 더욱 악하게 만든게 아닌가..
( 물론 그림은 좀 소름돋는다.)
나는 소설책을 선호하지 않고
더 더욱 스릴러는 처음이라 감정 소모가 심했다.
그 이유에는 정유정 작가의 필력이 너무 좋아서
장면 하나 하나 섬세하게 상상이 되니까 그런 듯..
상황이 너무 소름돋고 무서워서 중간 중한 흐린눈으로
봐서 그런가...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다.
( 근데 차마 다시는 못 읽겠다. )
이모가 죽을 때 왜 유민아.. 한건가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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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둥이
저도 이거 궁금해요...
2021년 4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