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굳어지면 다른 사람을 찌를 수도 있지만,
온기를 품으면 눈 녹듯 녹는 것이 사람 마음인걸.
#. "서른이 넘으면서 세상만사 내 맘대로 되지
않는 걸 알게 됐어. 포기하는 건 아니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문제인 거지"
#. 스물다섯이든, 서른 다섯이든 자신만의 시곗바늘을 다루며 살라고 한다. 인생이 가진 시간은 그리 짧지만도 그리길지만도 않으니. 내가 무엇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건 아닐까? 혹은 남들처럼 이 나이가 되면 이것쯤은 되어야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역사를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고민하라고 한다. '시기'라는 것의 기준이 '남'이 아닌 '내'가 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세상에서 나의 역사를 고민해 본다.
#. "너 자꾸 같은 얘길 반복해" 라고
친구를 나무란 적이 있다. 문득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하는 건 해답을 바라는게 아니었다. 그저 공감이 필요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