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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의 시대 (우리의 몸을 지배해 온 시대의 언어들)의 표지 이미지

훈의 시대

김민섭 지음
와이즈베리 펴냄

읽었어요
_
책을 다 읽고 나서 나도 교훈부터 찾아봤다.
중학교때는 ‘참되고 슬기롭고 부지런하며 서로 돕자.’
고등학교때는 ‘참되고 착하며 아름답게.’
뭐가 이렇게 ‘참되자’가 많아 ㅋㅋ
이처럼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훈들이
우리를 지배해왔고 성실하라고 하면 성실하게
착하게 살라고 하면 착하게 살아야할것 같은
방향성을 주었다.
.
작가가 학교,회사 그리고 우리가 사는곳을
다니며
생각하지 못했던 여러 훈들을 보여주었는데
너무나 그러려니 생각해서 그런지
이런것도 문제가 있네, 저런것도 문제가 있네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관심을 좀 갖고
가려진것들은 들추어내고 비판도 해보고
나의 훈 또한 생각해보고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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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비트겐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내 언어의 한계가 내 세계의 한계를 결정한다‘고.
내가 세상을 다채롭게 인식할 수 있는 것이 어휘라고 한다면,
이 어휘력이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이라고 한다면
한글자 한글자가 너무 소중하고 크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더 읽고 더 관심을 가지고 쓰임을 잘 생각해야겠다.

단어가 품은 세계

황선엽 지음
빛의서가 펴냄

읽었어요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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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나는 죽어도 못할 이렇게나 직설적인 표현.
’죽도록 사랑 받고 싶다’ 이 말에 일단 놀라며 책을 시작했다🤣

죽음을 대하는 방식을 공부하고 답을 찾아 헤맨 결과,
사람은 인정 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어하는 존재였다.
결국 살아가게 하는 건, 살아간다는 것 끝에 있는 건 이거네.
사랑.

죽도록 사랑받고 싶어서

김동영 지음
arte(아르테) 펴냄

읽었어요
6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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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yo

내가 언제부터 라디오를 좋아했는지 생각해보니까
2001년도 즈음이었던 것 같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라디오는 ‘이소라의 FM음악도시’였는데
아무도 믿지 않는 나의 F성향은 이때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까 내 F성향 7할은 ‘이소라의 FM음악도시’로 만들어졌다.
그리운 소라언니 😭😭😭

그 시절, 라디오가 내게 준 무해함과 다정함을 떠오르게 한,
오랜만에 읽은 아무튼 시리즈 너무 좋았다!

아무튼, 라디오

이애월 지음
제철소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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