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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6g2m3yz4ws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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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이런 아저씨가 동네에 두엇만 있어도 살맛나는 세상이 될텐데 싶었다. 예전엔 골목마다 너무 많아서 간섭깨나 하시더니 다들 어딜 가셨는지. 아저씨가 점점 적당한 선을 찾아내듯 그들도 그리 해야 했는데 지나쳐서 지청구를 듣고 사라져 버린걸까? 이런 멋진 조력자들이 다시 골목에 생겨났음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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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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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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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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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6g2m3yz4wsax
인간의 사악한 심리를 이 작가만큼 잘 잡아낼 수 있을까 싶다. 창문 밖에 어른거리는 그림자에도 인간의 가장 나약한 마음을 담아서 일상처럼 보여준다. 인간이 얼마나 무기력한 존재인가를 여실히 보여줘서 차라리 외면하고 싶어진다.
제비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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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재미 없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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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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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6g2m3yz4wsax
글솜씨의 빼어남이 아니고서야 이 기분 나쁜 느낌을 이렇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이 역겨움만 견딜 수 있다면 글솜씨에 반하게 된다.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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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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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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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6g2m3yz4wsax
공들여 설계해서 새로 내게 부여한 삶도 예전과 많이 다르지 않았다. 사람은 본연의 모습을 지워 다른 모습을 지닐 순 없는 모양이다. 소설에서 조차 그렇게 그리기엔 너무 개연성이 없었던 것이겠지.
빅 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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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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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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