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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문학사상사 펴냄
‘상실의 시대’의 속편 아닌 속편이라기에 읽어봤습니다. 비슷한 장치인 삼각관계가 눈에 띄어요. 하루키는 여기서 답을 제시했다는 게 다르지만요.
삶은 이것 아니면 저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저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인연이 좋아서 그래요. 그래서 정이 많습니다. 정만큼 미련도 많습니다. 이런 저에게 남아있던 미련을 보내주는 것도 중요했어요.
삶은 이것 아니면 저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눈에 낀 서리를 벗겨준 건 고맙습니다. 하지만 이제 하루키 소설은 질렸어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찾아보려고 합니다.
삶은 이것 아니면 저것이 아니라 그 중간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딱 중간이어야 저에게 의미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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