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우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바쁜 현대사회생활 속에서 우리는 일상을 늘 힘들게 살아간다. 나 자신을 위해 뒤돌아 볼 시간적 여유도 없이 그저 앞만 보고 달려가기도 바쁜 세상이다.
쉼 없이 달려온 그대, 마음 구석 하나 멍들고 쓰라린 적은 없었는지, 상처 난 영혼에 물 한 모금 적신 적은 없었는지, 상처받고 미래가 불안한 우리에게 이 한 권의 책은 위로와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는 책이다.
빨리 달리다 보면 주변을 잘 돌아볼 수 없듯이 조금만 속도를 줄이고 멈춰 서게 되면 주변의 사물을 더 잘 볼 수 있다.
뒤란에 홀로 핀 들꽃 하나, 한 모둠 모여있는 풀 무듬에서 피어난 노오란 민들레, 수초 더미 위에 쉬고 있는 소금쟁이, 그리고 거울 속에 비친 나 자신의 초라한 행색들.
혜민 스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곱씹으며 이 책을 읽는 동안에 포근한 마음으로 나를 다시 사랑하기 시작했다.
1
남쪽나라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