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이북을 구매하고 나중으로 미루다 읽지 않고 잊어버리고 있던 책이다. 이안 감독의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 소설이며, 우연히 영화 프로에서 소개하는 내용의 결말 부분을 듣고 강한 흥미를 느껴 책을 읽었으며, 이 후 영화로도 보았다. 소설의 내용은 파이라는 인도 소년의 유년 시절과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중 일어나는 조난 과정을 그리고 있다. 구명보트라는 제한된 조건에서 펼쳐지는 야생과 인간 본성의 세계, 유년시절의 배움을 통해 어떻게 절망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는가, 그리고 맞이하는 두가지의 열린 결말... 어떤 결말을 선택할 것인가는 독자의 몫이다.
영화의 영상은 아름다우나 두시간 이라는 짧은 시간에 담기에는 너무 벅차다. 이야기의 깊은 맛을 보려면 책으로 읽기를 권유하고 싶다.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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