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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번째 머니 다이어리
진예지 지음
스마트북스 펴냄
2019년 상반기에는 '건강'해지려고 노력했다면
하반기에는 '돈'에 대해 공부하고 절약, 저축을 실천해보려고 한다.
새로운 신혼집으로 이사가면서 가전, 가구, 살림들을 장만했다.
예상했던 비용보다 더 많은 돈이 초과되었다.
점점 더 좋은 에어컨, 더 좋은 침대.. 눈이 높아졌고,
20만원 30만원이 2만원 3만원처럼 느껴져서 더 과소비를 하게 되었다..
결혼을 하면 돈이 좀 더 잘 모일 것 같았다.
바깥에서 데이트를 하지 않으니 생활비는 줄어든 것 같지만
관리비, 공과금, 통신비, 양가 부모님 용돈, 양가 행사 등
들어갈 곳이 더 많아져서 지출이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가계부를 펼치고 돈에 대해 계획하고 실천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은 나에게 할 수 있다는 믿음과 구체적인 전략들을 선물해 주었다.
민낯을 보는 것 처럼 부끄럽고 두렵지만 가계부쓰기를 꼭 실천해야겠다:)
p263
돈을 관리하는 과정은 내가 보기 싫고 외면하고 싶었던 별 볼일 없는 나를 마주하는 일입니다. 욕심만큼 돈을 벌지도, 그렇다고 똑 부러지게 아끼지도 못하는 나를 지켜보는 일은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그런 나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보다보면 별 볼일 없는 나조차 할 수 있는 일이 있음을, 별 볼 일 없음이 꼭 소중하지 않음을 뜻하는 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
불안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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