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난 두 사람이 나누는 기묘한 이야기로
망가진 장난감들을 가져가 맡기면서 고쳐줘 라고 하면
산산이 분해하고 다시 재조립해 부탁한대로 움직이도록 고쳐주는 수수께끼의 장난감 수리공.
소녀는 장난감 수리공에게 망가진 남동생의 수리를 의뢰한다.
지누가 술집에서 자신을 아는 듯, 모르는 듯 한 이상한 남자 시노다를 만나
듣게 되는 시간여행에 관한 기묘한 이야기.

인간이 시간을 구분하고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면 시간여행이 가능할까? 라는 생각에서
파생되는 듯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와 분해와 재조립으로 장난감을 수리하는 수리공의 이야기
엄청나게 무서워! 라기 보다는 섬세한 표현이 빚어낸 소름 정도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