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무엇보다도 오치카는 오라버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지지 않아 주어서, 무거운 짐을 짊어져 주어서, 얼굴을 들고 살아와 주어서.
행복을 붙잡아 주어서, 고마워요.
- 기이한 이야기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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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방'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꾼의 총 5개의 짧은 얘기로 진행을 이끄는 책이다. 그런데 기묘한 이야기보다 에도시대의 상인들의 생각과 풍습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괴담에 초점을 두고 읽는다면 별 이렇다 할 얘기가 없어 시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