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년 산티아고의 자아의 신화찾기(보물찾기)
여행기이다. 동화처럼 써내려가는 고전동화 느낌이다.
우리는 살면서 각자의 보물을 찾으려 애를쓰거나
포기하며 산다. 하지만 보물은 멀리 있지않다.
항상 옆에 있지만 우리는 그것의 표지를 모르거나
무시하며 산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온 우주는 우리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
우리도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해보자.
그러면 보물은 항상 곁에 있을것이다.

몇해전부터 여행이 좋아졌고,그래서 혼자 여행을
하기도 하고 여행책을 읽기도 한다.
‘여행의 이유’ 물론 이책도 여행에 관심이 있어
구매해서 읽었다. 김영하 저자가 나름 유명하다는
걸 이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이책에 대해 처음엔
그냥 여행후기인줄 알았는데 사실 저자는 소설가이다.
소설을 쓰기위해 많은 경험이 필요했고 그래서 여행을 많이 다니고 겪으면서 여행을 떠나야만 했다.
사실 내가 바랬던 여행도서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더많은 여행을 하며 더 많은사람과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어졌다.
나도 지금까지의 내삶이 내의지와 상관없이 어렸을때부터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닌것 같다.
사실 역마살이 끼었나 할정도로 원망할때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여행은 내게 맞는 삶이었다는게 지금에서야 깨닫고 오히려 더많은것을 여행하지 못한게 후회스럽다.
지금이라도 더많은 곳을 여행하며 한때는 내자신을 찾기도 하며 ,때론 내자신을 버리고 싶어질때
여행을 떠나야 겠다.

내가 과연 암이나 죽을병이 걸렸으면 저자인 메나세
처럼 내일을 즐기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죽는날까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수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전혀 그럴용기가 나지 않을것 같다.
현재 나도 내 자아와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고 행복감을 전혀 느낄수가 없어 이책이
눈에 들어왔다.
읽고 나니 조금은 위로가 되지만, 결국에 모든건
내가 내인생을 만들어가야 한다는것이다.
단지 용기를 얻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