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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는 The adventure of English이다.
우리말 제목 '영어의 힘'보다는 책의 내용에 좀 더 적합하게 느껴진다.
유럽 게르만족이 시용하던 영어가 영국에 상륙하여 바이킹인 데인족과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노르만족의 침략으로 변화를 맞이하며 상류층은 프랑스어, 성직자들이 시용하는 라틴어에 이어 하류층이 사용하는 3등 언어가 된다.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인데 14세기 수도원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던 라틴어를 쓰던 성직자들이 흑사병으로 많이 죽어서 라틴어의 지배력이 약해지고, 흑사병으로 노동력이 극심하게 부족해져서 농민반란을 일으킨 민심을 달래기 위해 영어가 다시 영국 왕실의 언어가 된 부분이었다.
총균쇠, 지리의 힘 등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라면 매우 재미있을 책!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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