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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수

@yichaes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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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수용소에서 (죽음조차 희망으로 승화시킨 인간 존엄성의 승리)의 표지 이미지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지음
청아출판사 펴냄

삶에 바닥에서 온몸으로 건져올린 빅터 프랭클의 통찰에 나는 감히 한마디도 더할 수 없을 것 같다.

[본문 중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으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물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 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마다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담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여진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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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수

@yichaesoo

본문 중에 있는 말이다.
"리더의 성공 혹은 실패는 얼마나 열심히 했는가 혹은 효율적으로 했는가가 아니라 사건이나 시도의 성공 혹은 실패에 의해 결정된다. 이것은 우리가 활용 가능한 자원, 인력의 자질, 과제의 난이도, 자연 현상, 판결 등과 같은 많은 요소들이 자주 리더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조잡한 평가 기준이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가진 전부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해왔지만 피터 드러커도 여기까지였다. 이것이 현실이다.

그래도 다음과 같은 말에서 길을 가늠해본다.
"드러커는 내가 기업에 대한 나의 리더십은 단지 수단이라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진정한 문제는 목적에 있었다. 그리고 드러커에게 목적은 리더를 따르는 사람들, 그들이 지향하는 방향, 그들이 기업을 위해 실적을 내면서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가에 있었다."

피터 드러커 경영 컨설팅

윌리엄 A. 코헨 지음
한국경제신문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19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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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수

@yichaesoo

스무살 즈음 나는 당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다는 학생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피끓는 사랑을 하지도 않았다. 내면에 웅크린 자아를 찾아 인도를 여행하거나 전국을 걸은 기억도 없다. 불행했던 어린 기억도 없고 예술에 소질도 없어서 그네들이 겪은 큰 방황도 없었다

그런 것들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닌 것일까? 그런 것들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일까? 장담컨대 아니다. 그런 것이 없어도 나 역시 나만의 이유로 아프고 힘들고 때론 눈물을 흘리고 혹은 웃으며 하루 하루를 살았다. 그뿐이다. 이런 삶도 존중받고 존경받을 수 있다.

다만 ...

젊었을 때는 용기가 있어야 하고 장년기에는 신념이 있어야 하나, 늙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 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우리는 나선으로 걷는다

한수희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19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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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수

@yichaesoo

혁신적인 일을 하는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다.
- 숭고한 목표를 가져라.
- 창의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데 고정된 방식은 없다.
- 공개하고 협력하라.
- 끈질기게 도전하고 추진하라.
- 적극적인 운동과 논쟁을 통해 홍보하라.
- 혁신 자체가 보상이다.

새로운 것은 없지만 쉬운 일도 아니다. 그 과정이 너무나 험난하기 때문이다.

델 메스트랄이 벨크로를 만들어 실용화하는데 20년이 걸렸고, 존 해리슨이 해양 크르노미터를 개발하는데 27년이 걸렸다. 크로노미터의 마지막 버전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완전히 재설계를 해야 했다. 월트 디즈니가 테마파크 프로젝트 투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자들을 만났지만 300차례나 거절을 당했다.

우리들중 많은 이들은 좌절하고 포기한다. 최근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연구원들이 회사를 나가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도 있지만 개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추진하는 동안 받는 스테레스도 중요한 원인중 하나다. 연구개발 투자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 길어지고 힘든 상황이 더해져만 가니 그들을 탓할 수만은 없다.

마리 퀴리에 대한 장에서 읽었던 '혁신은 자제가 보상이다'라는 말에 자꾸 눈길이 간다.

크리에이터의 생각법

폴 슬로언 지음
현대지성 펴냄

2019년 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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