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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미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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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지 못한 문경 & 문경새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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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역사와 문화의 소통로(疏通路)로서 조선팔도 고갯길의 대명사로 불리던 ‘문경새재’(명승 제32호)가 있고, 우리나라 최고(最古, 서기 156년 개척)의 고갯길인 ‘하늘재’, 옛길의 백미(白眉)이자 한국의 차마고도로 일컬을 수 있는 ‘토끼비리’(명승 제31호) 또 영남대로 상의 허브 역할 담당했던 유곡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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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을 처음 방문했을 때, 이런 정보는 알지도
못한 채 단풍 구경만 하고 온 기억이 난다.🤣🤣
책을 보면서 역시 많이 알아야 보이는 것이
많음을 또한 나의 무지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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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여러 장소에 얽혀 있는 역사적 진실,
전해 내려오는 전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작가는
친절하고 짧은 에피소드로 정리하여 알려준다.
어쩔 수 없이 고전 용어(지명, 관직 등)의 사용
빈도가 많은 편이지만, 독서의 흐름을 크게
방해 받는 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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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나라의 주요 도로 교통망과 조선 시대의
주요 이동 노선을 비교해보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길이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 만들어지는 것이고,
그 선택이 여러 필요로 인해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었다는 의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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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부산에서 한양까지는 15일
현재 우리는 부산에서 서울까지 2시간 30분
빠르게 빠르게만 변해가는 세상에서
점차 옛길들도 현대화, 산업화라는 이름으로
그들의 자리를 양보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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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반경을 넓혀주는 고속도로도 좋지만,
역사적 의미가 있는 옛길 또한 좋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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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산불됴심비는 꼭 보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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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술집에는 외상 손님이 있었다.
이 외상 손님의 외상장부는 기둥이나 벽 판자에
손님의 인상착의를 주모만 알게 표시해 놓고 칼로 그어서 표시를 해 두었다. 지금도 외상을 하고 주인에게 그어놓으라는 말을 하는데, 여기서 유래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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