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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형 검사라 해서 필요한 업무에만 충실할 뿐 야망도 포부도 없는 기계적인 검사라고 착각했다. 하지만 김웅 검사님은 매일매일 처리하는 사건들 속에서 자신의 의미를 찾고, 고통받는 시민들과 고통받는 사회를 위해 우리나라 법조인들과 국민들이 그려나가야 할 미래의 사법제도의 모습을, 분야를 넘나드는 당신의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제시하고 있다. 검사를 지망하는 법학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의 법굴레에 어쩔 수 없이 엮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일독을 권할 만한 책이다. 법이란 국회의원, 판사, 검사, 변호사의 전유물이 아니라 권력의 근원인 국민들이 합의해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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