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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되는 사람
질 해슨 지음
유노북스 펴냄
읽었어요
신기한 책이었다.
어쩌면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했던 걸까...
읽으면서 생각이 바꼈고, 행동이 바꼈다.
실제로 미루고 있었던 여행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작가는 말한다.
모든 감정들에는 좋은 의도가 있다고,
처음엔 의아했던 이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우리에게는 수많은 감정들이 있고,
그것을 언제 어떻게 쓰고 어떤 방식으로 해석해서 앞으로 나아가느냐에 따라
우리는 확연히 다른 삶을 살 수 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만 보더라도
부정적으로 생각했던 '슬픔'이라는 감정이
우리의 삶 속에서 얼마나 큰 에너지를 주는가..
'슬픔'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쉽게 보여준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이 어떤 방향으로 뻗어나가야 하는지
이 책은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언제나 익히 들었던 말들이고, 언제나 쉽게 읽었던 글들이었는데
유독 이 책에서 제시해주는 방향과 설득시키는 내용이
새삼 삶 속에 잘 적용이 되었다.
그만큼 행동으로 옮기기에 부담이 없고, 거추장스럽지 않아서였는지도 모르겠다.
뭘 해도 되는 사람. 이라는 건
무엇이든 할 수 있기에, 무엇이든 하고 있기에
내가 꿈꾸는 그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는 사람인 듯 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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