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알베르카뮈 #소설
자기감정에 솔직해 사회적인 거짓말, ‘척’ 하는 것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은 뫼르소. ‘다들 그러니까’의 상황에 굳이 자신을 속여가며 맞추고 살아야 되나.. 뭐든 적당히가 좋은건데.
뫼르소는 내가 봐도 특이해 보였지만 솔직한 게 죄는 아닌 것이다. 짧지만 강렬하고 묵직했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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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을 잘 표현했다고 느꼈던 작품 해설 속 문구
ㄴ 단순하지만 기이한 성격의 주인공, 교묘하고 대담한 서술 방식의 선택, 재판의 세계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아이러니, 정직한 주인공의 행동과 말과 침묵을 암암리에 떠받치는 명철한 형이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