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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 (인생을 바꿔 주는)의 표지 이미지

존스 할아버지의 낡은 여행 가방

앤디 앤드루스 지음
뜨인돌 펴냄

'관점' 여행을 잘 끝마쳤다. 존스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한 마디도 놓치려고 하지 않으려 하는 건 책 속의 인물들 뿐 아니라 독자인 나도 그랬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누군가의 생각과 조언이 최근에 필요했다.
'기회와 격려는 다른 사람에게서 얻는 것'처럼 말이다.

혼자서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스스로
자신에게 기회와 격려를 줄 수 있지만,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 계속 안 풀리는 문제는
자신 밖에서 찾는데, 최근에 나를 괴롭히던
한 문제가 여기서 새로운 관점을 찾은 것 같다.
(아니요, 찾았습니다 존스 할아버지)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구나!'

세상 모든 일에 양면성이 있듯이
조금만 시각을 달리하면 다르게 보이는
문제도 참 많다. 동전 뒤집듯이
생각만 살짝 바꿔도 충분히 긍정적인 경험이
부정적인 일로 기억에 저장될 수 있고,
그 반대가 될 수 있다.

#관점을 넓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책을 많이 읽고, 여러 경험을 많이 하는 게
일반적인 답변이고, 내 생각에도 이게 맞다.
여기서 나는 두 가지만 덧붙이고 싶다.

생각을 곱씹어서 여러 번 해보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것.
2019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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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님의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게시물 이미지
“단순히 퇴사 횟수가 문제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는 동안에 일이란 무엇인지 물음을 던지는 것이다. 어떤 직장이 비합리적인 곳인지, 폭력적인 곳인지, 열악한 곳인지, 자신에게 맞는 일터의 기준을 만들고 찾아나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주체적인 사람으로 일을 하게 된다. 겉보기에 일과 실업을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기 탐색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나만의 서사는 강한 힘을 지니게 된다.”

직장 퇴사 후 공백기를 지나며 선택에 대해 후회하고 있거나, 일에 대한 동력을 잃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거나, 혹은 퇴사를 고민하고 있을 누군가가 읽는다면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

합당한 이유로, 나를 지키기 위해서 한 퇴사임에도 버티지 못한 나를 탓하는 부모에게 받은 상처가 치유된 느낌.

끈기가 없다며 청년을 탓하기 전에 현존하는 직장은 조직을 살피고, 퇴사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바뀌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잘 담긴 책이다.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천주희 지음
바틀비 펴냄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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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삶과 직업가치관을 엿볼 수 있었던 책.
모든 콘텐츠의 시작과 끝이 결국 ‘편집’이라는 행위로 이루어지는데, 에디터로서 행하는 편집의 맛이 인터뷰 형식으로 풀어져있어서 재밌게 읽었다.
’에디터‘는 아니지만 글과 밀접한 직종에 종사하고 있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다.

잡스

매거진 B 편집부 지음
REFERENCE BY B 펴냄

3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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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geumixzn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살고 있으면서도 자유, 민주주의 라는 가치와 체제에 대해 겉핥기 식으로 알고 살아왔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자유주의 체제와 시장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어느 연령대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하고 있다.

잘못된 용어가 국민을 분열시키기도 하고, 실제로 그러한 용어들은 우리사회에서 사회주의 및 공산주의를 도모하는 세력들에 의해 사회 전반에 걸쳐 아무렇지 않게 쓰이고 있는 등 전혀 몰랐던 사실도 제법 나온다. 용어가 의식을 지배한다고.. 가히 간과할 수는 없는 팩트들도 제시하고 있다.

올해 읽은 책 중에 가장 유익한 책. 목차만 훑어도 너무 유익할 것 같아서 충동적으로 빌려봤는데 올해 제일 잘한 일..

자유경제 톡톡

현진권 지음
백년동안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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