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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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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White Book,한강 소설)의 표지 이미지

한강 지음
문학동네 펴냄

솜사탕처럼 깨끗하기만 한 '하얀'과 달리 '흰'에는 삶과 죽음이 소슬하게 함께 배어 있다는 작가의 감성에 닿을듯 말듯 알듯 모를 듯한 느낌
2018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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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은

@zxo6hryh9xgf

생각해 볼 만한 흥미로운 작가의 사유로 시작하다가
이야기가 자꾸 산으로 가다 끝맺는다
아쉽다 제목유감이다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0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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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은

@zxo6hryh9xgf

혼란스럽고 안타까운 우리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작품이었다. 그 시대를 산 사람들에게는 흔하디흔한 개인사적인 이야기이겠지만 펼쳐보면 무지막지하게 직조되어 들어온 시대적 운명이라는 씨줄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의지대로 무늬를 짤수가 없었다는 작가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것은 결국 살아가는 시대는 다르더라도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니까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018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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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은

@zxo6hryh9xgf

단숨에 읽었다 그런데 생각은 단숨에 정리되지 않았다
이런 내용은 늘 슬픔, 분노와 동시에 불쾌하고 불편한 마음이 들게 한다. 겪고 싶지 않고 겪지도 않은 일을 책을 통해 타인으로, 남의 일로 편하게 읽는 주제에 말이다

남녀를 떠나 목소리를 내야하고 싸워야할 때 제대로 그렇게 하지 못한 기억이 결국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으로, 그러다 자기혐오가 되어버려서 차라리 '다른 사람'이 되고픈 상황들이 얼마나 많은가. 외면하면 안된다고...나와는 다른 사람의 일로만 치부하지 말자고...

추천하고 싶다

다른 사람

강화길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018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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