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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지음
황금가지 펴냄
한 번쯤 꿈꿨던 세상이 활자로나마 실현되었다. 유쾌했고 통쾌했으며 서글펐다. 전혀 다른 현실때문이기도 하며 동시에 똑같은 고통을 받는 맨움, 아니 한 인간의 모습 때문이었다. 자연의 순리는 여성과 남성으로 구분되지 아니하며, 개인의 욕구와 능력에 따라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다. 결국 여성과 남성은 어느 한 쪽이 없이는 세대를 이어 살아갈 수 없음을, 그것만이 자연의 순리이자 진리임을 의심할 수 없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데카르트의 말처럼 우리는 당연한 것들에 질문을 던지며 생각해야한다. 그리하야 존재를 증명하고 자연의 일부로서 생을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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