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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만화에 등장했던 인물들보다 찰리 브라운, 루시, 라이너스가 더욱 중심이 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또한 스누피가 난 왜 개로 태어났을까 발전 가능성이 없어 하며 철학적으로 자신의 삶을 관조하거나 아이들이 자기를 칭하는 ‘털복숭이’, ‘반푼어치’라는 말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등 더욱 사람 같아졌다. 그리고 스누피가 라이너스의 담요를 탐내면서 라이너스와 스누피 간 묘한 라이벌 관계도 형성됐다. (진지한 수준은 아니닼ㅋㅋㅋㅋ) 펭귄과 독수리를 흉내내는 스누피, 아빠 자랑으로 기싸움하는 찰리 브라운과 바이올렛, 베토벤 생일을 까먹고 좌절하는 슈뢰더, 루시에게 2주간 담요를 뺏긴 라이너스 등의 에피소드가 있다. 흙을 몰고다니는 픽펜, 베토벤 덕후 슈뢰더, 검은머리 바이올렛, 짧은 금발 패티 등 여전히 기존 캐릭터도 이따금씩 존재감을 비추지만 난 역시 떠버리 루시가 제일 웃긴 것 같다ㅋㅋㅋㅋ
“가끔은 내 영혼에 잡초만 빽빽한 것같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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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은 별을 보고 있으면 자신이 하찮게 느껴지지 않아, 찰리 브라운?”
“아니. 난 원래 하찮은 사람이니까 상관없어!”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3
d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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