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가 오히려 더 개방적이었어요. 당시 젊은 층들은 즐길 줄 알았죠. 하지만 우린 모든 걸 다시 시작해야 해요. 그러니까 내 말은, 걱정거리가 달라졌다는 뜻이에요. 1990년대에는 그래도 테크노음악을 들으며 파티를 즐길 여유라도 있었죠. 지금 우린 그럴 여유가 없어요. 완전히 다른 문제들과 싸워야 하기 때문이죠. 우리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끝내주게 재미있는 파티를 즐길 수 있을까가 아니에요. 우리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내 집을 최대한 빨리 마련할 수 있느냐 하는 거죠!"
⠀잠시 숨을 고른 미시케는 중요한 말 한마디를 툭 던졌다.
⠀"요즘은 뭐니 뭐니 해도 안정이 최우선이에요!"⠀- P.160 중에서
@들꽃자유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이건 내 얘긴데', '이건 우리 얘긴데' 하면서 읽었어요. 본문 중에 베를린에 사는 30세 청년과 50세 아저씨보다 뉴욕에 사는 30세 청년과 공통점이 더 많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도시 이름을 뭘로 바꿔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시간 되시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 ^
들꽃자유
정곡을 찌르는 말이네요...
2018년 7월 3일
Jinyoung Lee
@들꽃자유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이건 내 얘긴데', '이건 우리 얘긴데' 하면서 읽었어요. 본문 중에 베를린에 사는 30세 청년과 50세 아저씨보다 뉴욕에 사는 30세 청년과 공통점이 더 많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도시 이름을 뭘로 바꿔도 틀리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시간 되시면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해드려요 ^ ^
2018년 7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