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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에 반대한다 (도란스 기획 총서 1)의 표지 이미지

양성평등에 반대한다

권김현영 외 4명 지음
교양인 펴냄

2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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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여성주의(feminism)=양성평등(gender equality)’이라는 오해에 대한 구체적 분석을 목표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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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gender)는 남성의 여성 지배를 의미한다.
양성은 두 개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성성 하나만 존재한다. 남성성은 젠더가 아니다. 남성적인 것은 남성적인 것이 아니라 보편적인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
“여성주의는 남성과 같아지는 것(‘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사회를 변화시키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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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평등은 다른 사람과 같아지는 것(sameness)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다른 이들과 공정한 대우(fairness)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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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은 자신의 삶에 아무런 변화 없이, ‘양성평등’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 것이 아니라 여성주의를 보편적인 사회 정의로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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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명시된 수백 개가 넘는 죄의 목록 중에서 그 어떤 것도 현대에 동성애만큼 집요하게 추궁당하는 것은 없다. (심지어 십계명을 어긴 죄조차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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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에반대한다
#정희진 #권김현영 #루인 #류진희 #한채윤
#교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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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대해 논한다는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닌듯 싶다.
특히 기독교인으로서 종교적 신념과 함께
이 부분과 연관된 많은 것들에 대해
정의 내리기에 많은 고민거리가 된다.
그러나 끊임 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좀 어렵게 읽힐수는 있겠지만
페미니즘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면
읽어보기에 아깝지 않은 책이다.
한번 꼭 읽어보시길~
2018년 6월 30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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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hyon Cho님의 더 저널리스트 게시물 이미지
“헤밍웨이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의 글쓰기 지론은 ‘아는 것만 써야 한다’였다.
직접 보고 겪지 않은 것을 쓰면 언젠가
바닥이 드러난다고 믿었다.
작가의 상상력 또한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여겼고,
‘경험으로 배우는 게 많아질수록
더 진실에 가깝게 상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의식이 없는 이들은
글을 쓸 생각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더저널리스트어니스트헤밍웨이
#어니스트헤밍웨이
#한빛비즈

헤밍웨이가 저널리스트로서 쓴 칼럼들.
50년이 훨씬 넘은 시기의 칼럼이지만
지금도 공감되고 힘이 느껴지는 글이다.

#지금당신은무엇을읽고있나요

더 저널리스트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한빛비즈 펴냄

2020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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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hyon Cho님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게시물 이미지
“잠시 나는,
어린 시절 그곳에 앉아 아버지가 일터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지난날의 늦여름 오후로 돌아간 듯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언덕 아래로 아버지의 자동차 전조등 불빛이 보일 때
누나가 미소 짓던 모습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었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소박한 기쁨처럼 보였다.
그 불빛, 자동차,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음을 안다는 그것은.”

#빛과물질에관한이론
#앤드루포터
#문학동네

소박하지만
깊이가 있었던 글들...

#지금당신은무엇을읽고있나요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

앤드루 포터 지음
문학동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0년 9월 14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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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khyo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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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khyon Cho님의 랩걸 게시물 이미지
“우리는 일을 멈추지 않았고, 문을 두드리는 것도 멈추지 않았고,
언젠가는 그 문들이 열리기 시작할 수밖에 없다고 믿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사랑과 공부는 한순간도 절대 낭비가 아니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그리고 아버지는 고장 나기 전에 미리 장비를 뜯어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주고,
어쩔 수 없이 고장이 나면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도
가르쳐주셨다.
무엇을 고장 나게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만
그걸 고치지 못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그때 배웠다.”

#랩걸
#호프자런
#알마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거기에 여성에 대한 이야기.

#지금당신은무엇을읽고있나요

랩걸

호프 자런 지음
알마 펴냄

2020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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