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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 (로렌차 젠틸레 장편소설,테오의 13일)의 표지 이미지

바람이 되고 싶었던 아이

로렌차 젠틸레 지음
열린책들 펴냄

p161
바람이 보이니
그렇지만 나뭇잎들은 흔들릴거야
맞아요
그럼 바람은 존재하는 거야. 존재하지만 보이지는 않지.

바람은 눈에 안보이는데 왜 그렇게 그렸지
왜냐하면 그렇게 그리면 보이니까요
바로그거야. 말에 대해서도 생각해봐. 말은 들을 수있지만 보이지는 않잖아. 지금 내가 말하고 네가 듣고 있지만 볼 수는 없지, 그렇지?


안보이는 걸 보이게 만드는 힘!!!
보이지 않는게 존재하지 않는 것 아니다.


p216
인생에서 이기는 비결은 스스로를 너무 작은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야
인생에서 필요한건 그것뿐이야. 항상 스스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거지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어른들의 세계를 단순명료하게 풀어내고 우리삶의 진정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지금 내가 현재를 살아가면서 힘들어 하는 것들의 중요한 포인트를 나는 잘 못 알고 있는 것이다. 내가 진정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질 없는 것인데..내가 그에게 원하는 것은 아주 사소한것인데 그걸 내가 표현을 하지 못할 뿐인데 지금 억지를 부리고 있다. 그깟 자존심으로 내가 소중한 것을 잃을 수 있음을 왜 모를까..이미 한번 잃어 봤는데..
그게 아니라면 나에게 소중한 것이 아닌 건가..
진정 소중한 것인지 아닌지의 판단이 아직 안되어 있는 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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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_애니메이션_속_주인공이_나일지도_몰라 #이서희

책이든 영화든 해피엔딩을 좋아한다.
팍팍한 세상에 도피처로 선택한 나의 취미 혹은 힐링의 시간을 망치고 싶지 않은 것도 있지만, 정의가 승리하는 아름다운 그림이 클리쉐일지는 몰라도 마음이 평온해지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난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특히 미야자키하야오의 영화는 거의 빠짐없이 다 보았다. 그림체는 이젠 너무나도 익숙해지고, 해피엔딩으로 이루어 질 것 도 알지만 특히나 좋아하는 이유는 굉장히 마음이 포근하고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는 갈등상황이 그리고 크지 않다. 그리고 때로는 일본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가 잘 묻어져 나오고 자연환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중요시 여긴다. 그리고 가장 큰 울림은 역시 대사에서 나온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명대사가 많다. 일일이 하나하나 다 짚고 넘어 갈 수는 없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꿈같은 대사가 때로는 현실의 내가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 것 같은 깨달음 준다.

이 글은 #서평단 참여 활동으로 #리텍콘텐츠 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리텍콘텐츠_펴냄
#220페이지 #에세이
#애니메이션 #만화 #문화 #명대사
#노스텔지어 #추억 #방울방울 #어린시절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이서희 지음
리텍콘텐츠 펴냄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8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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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lal

#이처럼사소한것들 #클래어키건

책은 그 시대의 소소한 일상을 잘 표현했고, 책을 통해서 새롭게 알게된 역사는 매우 추악하다.

책을 읽으면 그 나라의 문화와 환경에 따라 표현의 방법, 단어가 다르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글이 나에게는 조금은 어렵고 생경했지만, 글을 다 읽고 내용을 알게되면 옮긴이의 말처럼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가게 되며 다시 생각을 하게 만든다.

주인공인 펄롱이 보여준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일을 하기 위한 결단력 그리고 큰 용기와 약간의 정의감은 본인이 미시즈윌슨을 통해 배운것을 실천 함으로써 인생의 또다른 전환점을 보여주며 끝이난다.

나도 예전에는 클래식이라고 부르는 책들이 왜 좋은 책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 어느순간 클래식 책의 재미를 느끼며 이래서 클래식인가 보다 하는 순간도 왔었다. 그러다 다시 재미 없는 책을 마주하면 역시 오래되서 클래식인가 하다가도 곰곰히 생각하게 되는 책들이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책 혹은 나중에 클래식이라고 불릴만한 책들은 대게는 그 시대를 잘 반영한 책들이다. 그 시대와 문화를 반영하기에 잘 모르면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아 재미없게 느끼기도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지는 않았지만 그 시대, 문화, 역사를 반영하여 써내려가는 이야기들 그리고 그 속에 대단하지 않더라도 소소한 일상과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들..그런 책들이 결국에 오래 남아 클래식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이 처음에 생경했지만, 그 역사를 알고나서 책을 다시 읽으면 또 다른 느낌과 생각으로 다가온다. 내가 아일랜드사람이라면 분명 또 다른걸 느꼈겠지..궁금하다...그 다른이의 생각이..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다산책방_펴냄
#132페이지 #아일랜드소설
#막달레나세탁소 #막달레나시스터즈 #인권유린 #막달레나수용소 #수녀원 #부산형제복지원
#카톨릭흑역사

이처럼 사소한 것들

클레어 키건 지음
다산책방 펴냄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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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lal

#지극히_짧고도_사소한_인생잠언 #정신과의사_토미

지난번에도 같은 작가의 책을 인상깊게 읽었다.
회사 내자리 책장 한켠에 두고 생각이 많아지면 한번씩 꺼내보고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그런 책이었다.

이번책의 부제는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이었다.
이제 마흔을 막 넘기면서 여러가지 생각들로 복잡해 지는 삶에 나의 생각을 정리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인생을 살면 선택의 순간이 늘 찾아온다. 나의 선택이 후회가 되지 않게 혹은 후회가 남지 않는 선택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나에게 그게 전부가 아니라고 알려준 책이다.

이 책의 읽는 타이밍은 나랑 궁합이 좋은가보다.

이 글은 #서평단 참여 활동으로 #리텍콘텐츠 에서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 #리텍콘텐츠_펴냄
#명언집 #마음치료제 #264페이지
#마흔 #안식처 #처방전
#리뷰 #플라이북 #교보문고 #알라딘 #서평단
#힐링 #힐링도서 #정신과의사토미 #베스트셀러
#고민상담 #해결 #인간관계 #휴식 #인문학 #교양도서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정신과 의사 토미 지음
리텍콘텐츠 펴냄

2024년 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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