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몇장의 글. 문득 넘긴 글들이 쉬우면서 가슴을 먹먹히 해서 서점에서 읽고 또 읽었다.
그리고 공항에서 읽으려고 E-book으로 구매해서 바로 읽었는데 이상하게 서점에서 처음 읽었던 감동의 글귀들은 더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나에게 이책은 그냥 평범한 수필집으로 끝났다.
다분히 개인취향이지만 낱말의 사전적 의미를 되세기는 내용도 너무 자주있어 재미가 없고 영화얘기도 너무 자주해 조금 지루했다.
하지만 제목은 감각적 문구로 탁월한 선택인 것 같다.
제목 때문에 베스트셀러가 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카알 벨루치
처음읽을때의 쌈빡함은 아마 분위기 탓일 겁니다 그때 다 완독했어야. 저도 세계사 책을 100쪽 정도 서점에서 넘 흥미롭게 읽었는데 다 읽지 못해 결국 구매했는데 몇달이 지나도록 손이 안가네요~책은 분위기도 무시 못한다는 제 소견입니다
2018년 6월 18일